린다 이 회장, KCS 떠난다
지난 2일 실시된 본선거에서 뉴욕시의원(민주·23선거구)에 당선된 린다 이(사진) 뉴욕한인봉사센터(KCS) 회장이 올 연말을 끝으로 KCS를 떠난다. 크리스 정 KCS 이사장은 16일 서한을 통해 이 회장이 오는 12월 31일 KCS 회장직에서 사임한다고 발표했다. KCS는 이사회가 주축이 돼 내년 3월까지를 목표로 새 회장 후보 영입에 착수하며, 새 회장 임명까지 당분간은 김명미 현 부회장의 대행 체제로 운영된다고 밝혔다. 린다 이 회장은 12년간 KCS에 재임하면서 ▶한인 비영리단체 최초 뉴욕주 정식허가 정신건강 클리닉 설립 ▶뉴저지까지 프로그램 확장 ▶지난 4년간 연간 운영예산 두 배 이상으로 확대 ▶팬데믹 긴급구호 서비스 지원 등의 업적을 남겼다. 미국 출생 한인 2세인 린다 이 회장은 2001년 버나드칼리지를 졸업한 뒤 컬럼비아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 석사학위를 받았다. 올해 본선거에서 줄리 원 후보와 함께 최초의 한인 뉴욕시의원으로 당선됐다. 장은주 기자린다 회장 회장 후보 회장 임명 한인 뉴욕시의원